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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카메라 설치' 개그맨 박대승, 징역 2년 선고

개그맨 박대승이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은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박대승에게 징역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의 처벌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화장실에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했다. 촬영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횟수도 많다.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인 큰 고통을 겪고 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대승은 지난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개그콘서트' 출연자 연습실, 언론노조 사무실 등이 위치한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기기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박대승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2년 동안 총 22회에 걸쳐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에 직접 들어가 피해자들을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했다. 불법 영상을 촬영한 것뿐 아니라 소지한 혐의도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박대승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6:03
무비위크

'개콘' 권재관·김민경, 새 코너 '던질까 말까' 선보인다

개그맨 권재관과 김민경이 ‘개콘’에 신선한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권재관과 김민경은 오늘(1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새 코너 ‘던질까 말까’를 선보인다. ‘던질까 말까’는 분노유발자 권재관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복수를 하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전한다. 막말을 뱉는 직장 상사,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배우자, 약자를 괴롭히는 비겁자 등 사람들의 스트레스 유발자를 호되게 혼내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극강의 얄미움을 자아내는 권재관의 능청스러운 악역 연기에 분노가 한계치까지 올라갔다가도 김민경, 박대승, 이재율의 신명나는 앙갚음이 10년 묵은 체증을 내려가게 한다. 뿐만 아니라 통쾌한 복수 직전, “던질까 말까~”라는 중독성 진한 멜로디까지 더해져 재미를 배가 시킨다. 전 출연진의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사하는 시그니처 음악은 귓속에 맴도는 매력으로 유행어를 예감케 한다고. 이처럼 새 코너 ‘던질까 말까’는 쉽사리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욕망을 실현해주며 웃음과 통쾌함을 동시에 던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17:44
연예

유민상, '개그콘서트' 새 코너 '민상소송' 출격

'개그콘서트' 유민상이 새 코너에 나선다.31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새 코너 ‘민상소송’이 방송된다. ‘민상소송’은 재판이 점점 진행될수록 원고가 피고로 바뀌는 아이러니한 법정을 보여주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개콘’의 기둥 유민상, 송준근, 박영진을 필두로 개성 넘치는 후배 김회경, 이창호, 박대승까지 보기만 해도 유쾌한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이날 원고 유민상과 피고 박대승의 치열한 재판이 시작, 유민상은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변호사 박영진에 의해 한순간 프로억울러로 전락한다. 또 기상천외한 증인 강유미의 등장은 유민상의 처절한(?) 절규까지 불렀다고 해 그를 제대로 복장 터지게 만든 대환장(?) 재판의 전말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안방극장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코너 첫 방송을 앞둔 멤버들은 “법적 용어나 상황을 고증하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다행히도 박대승의 친구 분이 변호사여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코너 탄생 속 숨어있던 깜짝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무논리 속의 논리, 세태에 대한 비판을 담아보려 했다”며 ”아이러니한 장면들이 많아서 그 부분을 포인트로 보면 더욱 재미있는 코미디가 되지 않을까 한다”는 꿀잼 관전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송준근은 “베테랑 개그맨들부터 신인 개그맨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코너여서 더 많은 재미요소가 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나온 법정 코너여서 새로운 코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호흡 부탁드린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민상소송'은 3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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